▲ 강원 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전통김치 가공공장 조감도(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김치를 강원 정선 한성식품에서 영양이 가득한 아삭하고 단맛이 일품인 건강한 먹거리 대한민국 최고 고랭지 전통김치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식품명장 1호인 김순자 대표가 운영하는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강원 정선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19,424㎡부지에 연면적 5,420㎡ 규모에 최신식 자동화시설을 갖춘 김치가공공장을 비롯한 저온저장고, 전통김치문화체험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17일 개업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현재 70여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포기김치를 비롯한 맛김치 등 고랭지 전통김치를 1일 47t, 연간 14,100t의 김치를 생산할 계획이며 한성식품은 신동읍 지역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75kg의 김치를 지원하기로 신동읍행정복지센터와 협약했다.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전통김치 6차산업화 지원 사업’으로 74억 원을 들여 김치가공공장 및 저온저장고, 전통김치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87억 원을 들여 40실 규모의 기숙사를 비롯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공동물류창고를 건립했다.

군은 한성식품 정선공장 운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 무 등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고랭지 농·특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김치 맛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ㆍ외적으로 경쟁력있는 전통김치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증표 지역경제과장은 “고랭지 배추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따른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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