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장교 3명 함대 실습 지원

▲ 한미 해군장교들이 14일 해군 1함대 홍대선함에서 한국 해군의 우수성과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본톤 대위, 인겔 대위, 심우엽 대위, 존슨 중위. (사진=해군 1함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해군 1함대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해군장교들의 함대 실습을 지원하며 한국 해군에 대해 많은 것을 소개하고 한미 해군간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해군 1함대를 방문한 장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인겔(David Ingel) 대위, 본톤(Brandon Bonton) 대위, 존슨(Randy Johnson) 중위이다.

함대는 실습기간 동안 안내 장교들을 지정해 함께 교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습을 지원하고 미 해군장교들이 한국 해군의 문화와 우수성 등에 대해 이해하며 한미 해군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미 해군장교들은 실습기간 동안 해군 1함대 원주함(PCC, 1000t급)에 편승해 해상사격훈련을 참관하고 양만춘함(DDH-I, 3200t급), 홍대선함(PKG, 400t급), 136고속정편대(PKM, 130t급), 항공대, 108전대 등 함대의 각 함정과 예하 부대를 견학했다.

또 미국 해군장교들은 강릉통일공원,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 지역의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소개를 받으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인겔 대위는 “한국 해군의 우수성과 전문성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를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정성을 다해 실습을 지원해 준 해군 1함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한국 해군 장교들과 친구처럼 우정을 쌓아가겠다” 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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