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대추나무골 산학협력단지 부지 가운데 일부가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기술 창업 집적지역’에 지정됐다. 사진은 ‘KNU 스타트업 큐브’ 전경.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는 춘천 대추나무골 일대에 조성 중인 ‘캠퍼스 산학협력단지’의 일부 부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기술 창업 집적지역’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신기술 창업 집적지역’은 대학ㆍ연구기관 내 일정지역을 지정해,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예비창업자,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및 벤처기업에게 각종 특례 제도를 제공함으로써 우수기업 유치와 창업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지난 11월 문을 연 ‘KNU 스타트업 큐브’ 일대 3만8500㎡ 규모이며, 도시지역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간주돼 도시형 공장 설치, 건축제한 완화, 세금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대는 이번 집적지역 지정을 계기로 캠퍼스 산학협력단지 내 2단계 스타트업 큐브, Post-BI 육성센터 및 강원ICT융합벤처센터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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