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19년 당초예산안을 전년 대비 2.73% 증가한 3,961억원으로 편성ㆍ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당초 예산안은 지난 5일부터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13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2019년 당초예산은 민선7기가 지향하는 영월의 가치를 방영한 예산으로 군은 사회복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대규모사업의 마무리,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경기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간중심의 따뜻한 생활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 10억, 일자리 창출사업 21억, 노인 일자리사업 48억, 안전한 정주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 방재관리 사업 40억, 하천재해 예방사업 38억, 소하천 정비사업 44억, 주택건립사업 32억 등이다.

특히 내년에 영월군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위해 동서강 정원조성 15억, 드론전용비행 시험장 조성 9억, 관광홍보 마케팅 7억, 영월장류 6차산업화 지구조성 4억원, 별총총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41억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주요 세출내역은 일반공공행정 23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82억원, 교육 46억, 문화 및 관광 312억원, 환경보호 459억원, 사회복지 843억원, 보건 59억, 농림해양수산 512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128억원, 수송 및 교통 87억, 국토 및 지역개발 362억원 등이다.

송노학 기획혁신실장은 “이번 2019년 당초예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확충 및 복지, 살기 좋은 농촌건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확정된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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