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열어 마련한 기금 100만원 전액

▲ 강원 평창군 공립용평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12일 평창군을 방문, 지난 달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100만원을 (재)평창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 공립용평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12일 평창군을 방문, 지난 달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 100만원을 (재)평창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10년째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는 공립용평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를 해왔으나, 3년 전부터는 바자회 기금 전액을 평창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최은순 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부모님들이 함께 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마련된 수익금이므로 평창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 기금조성에 일조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왕기 평창장학회 이사장은 “평창장학회에 주신 따뜻한 호의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학생들이 잘 자라, 훗날 사회에 그 사랑을 다시 환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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