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복원생태체험센터 운영 협력 모색

▲ 12일 강원 인제군청소회의실에서 최상기(왼쪽) 인제군수와 김상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1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야생생물복원생태체험센터의 건립에 따른 운영과 제반사항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과 생물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복원에 관한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생물자원의 전시와 관리를 통한 다양한 생태관광과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북면 한계리에 총 부지면적 3만7884㎡, 연면적 1867㎡의 주동 1동, 부속동 3동으로 야생생물복원생태체험센터를 건립중으로 201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센터의 시설은 준공 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수탁하여 관리ㆍ운영할 예정으로, 멸종위기종에 대한 자연학습체험 제공과 설악산 생태탐방연수원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생태서비스 제공에 대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두 기관이 가진 장점을 살려 멸종위기 야생생물복원을 통한 생물 다양성과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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