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일환

▲ 강원 정선군 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단장 김한수)은 야생화와 함께 최근 반려식물, 인테리어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육식물을 활용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육식물은 수분이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위해 물을 저장하는 식물로 실내 공기 정화 능력 및 인테리어는 물론 재미와 취미로 즐기며 재테크까지 이어지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추진단은 고한읍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다양한 다육식물을 예쁜 유리그릇이나 화분에 정성을 담아 장식하며 오감만족 및 정서적 안정은 물론 서로 소통을 통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 강원 정선군 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또한, 어르신들은 신비하고 다양한 다육식물을 직접 보며 심고 기르는 법을 배워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에 야생화 정원과 함께 ‘함백산 야생화 마을공방’을 조성해 함백산 정상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절별 야생화와 함께 다육식물을 재배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백산 야생화 마을공방에는 동강할미꽃을 비롯한 돌단풍, 부처꽃, 동자꽃, 투구꽃, 섬초롱 등 100여 종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김한수 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장은 “수학여행단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찾고 싶은 관광 1번지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 및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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