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일환
다육식물은 수분이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을 위해 물을 저장하는 식물로 실내 공기 정화 능력 및 인테리어는 물론 재미와 취미로 즐기며 재테크까지 이어지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추진단은 고한읍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육식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다양한 다육식물을 예쁜 유리그릇이나 화분에 정성을 담아 장식하며 오감만족 및 정서적 안정은 물론 서로 소통을 통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또한, 어르신들은 신비하고 다양한 다육식물을 직접 보며 심고 기르는 법을 배워 나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에 야생화 정원과 함께 ‘함백산 야생화 마을공방’을 조성해 함백산 정상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계절별 야생화와 함께 다육식물을 재배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백산 야생화 마을공방에는 동강할미꽃을 비롯한 돌단풍, 부처꽃, 동자꽃, 투구꽃, 섬초롱 등 100여 종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김한수 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장은 “수학여행단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찾고 싶은 관광 1번지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 및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