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태백지식재산센터 회의실에서 함억철(가운데) 센터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 시뮬레이션 분야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지식재산센터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 태백지식재산센터는 11일 회의실에서 IP-BANK(지식재산은행)사업의 시뮬레이션 분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IP-BANK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함으로써 IP활용 극대화로 인한 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허청과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특허분야, 브랜드ㆍ디자인 분야는 건당 1천만원,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분야는 건당 5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는 태백시 ㈜파워테크놀노지와 ㈜월드케미칼 2개 기업 특허기술 3D 시뮬레이션 제작에 대한 용역수행 최종보고가 이루어졌다.

㈜파워테크놀노지는 ‘로드 마커(Road marker)’라는 브랜드의 ‘도로표지병’ 특허기술에 대한 3D 시뮬레이션을 제작했다.

㈜파워테크놀노지에서 개발한 이 특허기술은 기존 도로표지병에 비해 탁월한 시인성으로 안전성이 높고 PC재질로 제작되어 9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한,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하여 장기적 경제성이 뛰어나고 매립형이기 때문에 제설작업시 파손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기술이다.

또, 월드케미칼㈜는 ‘필름이 결합된 합성수지재 프로파일관 제조방법’ 기술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PE 하수관의 관풀림 불량현상을 극복한 기술로써 압출기에서 제조된 프로파일관 표면에 합성수지재 필름을 열융착해 강도가 크고 변형이 적어 타사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기술이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재산을 확보해 매출향상에 기여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크게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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