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성 보장과 전투력 강화

▲ 해군 1함대 광명함 장병들이 11일 함정에서 동해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함정의 생존성 및 전투력 강화를 위해 손상통제훈련의 일환으로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해군 1함대 광명함(PCC, 1000t급)이 11일 함정에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손상통제훈련을 실시했다.

손상통제훈련은 함정에 화재 및 침수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복구해 함정과 승조원의 생존성을 확보하고 전투력을 복원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광명함 승조원들이 함정에서 화재 및 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전투력을 복원하는 위기관리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명함은 실전적인 손상통제훈련과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하상수(중령) 광명함장을 중심으로 함정에서 부족하고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분석하고 토의해 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러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광명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명함 장병 80여명이 참가했다. 승조원들은 기관실 및 조리실 화재 발생, 승조원 침실 침수, 익수자 발생으로 인한 인명구조 상황 등 동시 다발적이고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침착하게 훈련을 펼쳤다.

하상수 광명함장은 “광명함 장병 총원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해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함정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함정에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분석하여 실전적으로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는 손상통제훈련의 중요성을 고려 모든 함정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손상통제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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