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평창군 외에 삼성전자, 스타벅스코리아 등 16개 기관 및 기업이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확정됐다.
평창군은 남북선수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성 등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명실상부한 ‘평화올림픽’으로 치르면서,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의 물꼬를 트는 등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에는 ‘한반도 평화의 시작, 2018 평창입니다!’라는 올림픽 유산 슬로건을 발표했으며, 내년 2월 ‘2019 평창 세계 평화포럼’ 개최 예정에 있는 등 ‘한반도 평화 중심도시’ 브랜드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HAPPY700 브랜드로 유명한 평창군이 ‘평화’라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게 됐다”며 “사람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해발 700m의 행복도시 평창이, 이제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평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차례”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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