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흡연으로 인한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아교육법 및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 10m 이내의 구역을 오는 3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ㆍ운영한다.

금연구역 지정 시설은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15곳,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13곳 등 총 28곳이며 이번 금연구역 지정ㆍ운영에 따라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현재 지역 내 금연구역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는 곳은 학교 및 의료시설, 터미널 등 공중이용시설 1,585곳이며 군에서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금연구역 홍보활동 및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건소와 고한ㆍ사북지소에서 년중 금연클리닉 운영은 물론 이동 및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금연구역 지정ㆍ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구역 지정 확대 및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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