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개통 1주년 기념

▲ 강원 강릉시 정동진 일출. (사진=코레일 강원본부 강릉관리역 제공)
【강릉=참뉴스】이태용 기자 = 올 겨울 강릉선 KTX타고 강릉에서 겨울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코레일 강원본부 강릉관리역(역장 정용욱)은 강릉선 KTX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겨울 테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리 크리스마스! 강릉선 KTX 강릉기차여행’ 상품은 12월 22일 토요일 단 1회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며 제1탄과 제2탄으로 나뉜다.

두 상품의 차이점은 제 1탄은 바다열차를 타고 동해안을 달리며 겨울바다를 만끽하고 제 2탄은 송정해변과 안목해변 사이의 바다 솔향길을 걸으며 바다 내음과 솔향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왕복 열차 승차권과 연계교통편이 포함된 상품으로 선착순 120명을 모집해 운영된다.

특히 바다열차는 약 40여 일 간의 정비 이후 새로운 랩핑과 함께 선보이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된다.

‘강릉 야간기차타고 떠나는 정동진 일출여행’ 상품은 무궁화호-강릉선 KTX 연계 상품으로 기획된 무박 2일 상품이다.

밤 11시 20분 청량리에서 강릉행 무궁화를 타고 정동진역에 내려 일출을 감상하고 대관령 삼양목장, 강릉중앙시장, 경포대, 안목커피거리를 둘러보고 KTX로 돌아가는 강릉 종합 선물 세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왕복 열차 승차권과 연계교통편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격이 7만원대부터 시작하여 저렴하게 출시되었으며 최소 모객인원 충족 시 매일 출발한다.

상품에 대한 일정 및 구매 관련 문의는 강릉역 여행센터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용욱 강릉관리역장은 “강릉선 KTX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강릉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릉의 계절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 출시로 고객 여행만족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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