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트랙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해외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중심지이며 1억의 인구로 소비시장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중심부 하노이에 ‘강원도 상품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베트남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17년 호치민에 국외본부를 개설하였으며, 2018년에는 하노이에 B2B를 주력으로 하는 강원도 상품관을 29일 개관해 도내 기업이 동남아 시장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상품관 개관식에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 하노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베트남 시장을 이끄는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강원도 경제진흥원-K-BIZ하노이중소기업연합회-(사)강원유통업협회 간 MOU도 체결했다.

또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도ㆍ강원경제진흥원ㆍ(사)강원유통업협회 등이 무역사절단과 판촉홍보단을 함께 구성, 제10회 한베 음식문화 축제에 참가하고, 수출상담회와 강원도 상품관 입점제품에 대한 판촉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내 13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30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강원도 상품관 입점업체로 구성된 판촉홍보단은 제10회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하여 도내 제품의 시식, 체험 등 홍보활동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베트남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부상하는 축구에 대한 열광과 한류의 상승하는 인지도를 활용하여 강원도 브랜드 확산과 신흥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을 수출 거점 시장으로 개척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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