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형 강원대 대외협력부총장이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한국전문인대상’ 시상식에서 ‘통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조준형 강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한국전문기자협회(회장 김창석) ‘제9회 한국전문인대상’ 시상식에서 ‘통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전문기자협회는 올해 각 분야 전문인을 대상으로 전문성ㆍ혁신성ㆍ참신성ㆍ공약 실현가능성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정치ㆍ행정ㆍ언론ㆍ환경ㆍ사회봉사 등 28개 부문에서 총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통일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 부총장은 지난 2017년 6월 취임한 이래 강원대의 미래비전인 ‘통일한국의 중심대학’ 실현을 위해, 평양과기대와의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남북 교류협력 아카데미 운영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양구, 고성, 철원, 인제, 화천 등 강원도내 DMZ 접경지역과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강원대학교는 이들 지자체와 함께 농업ㆍ임업ㆍ축산ㆍ수산 분야를 비롯해 체육ㆍ관광ㆍ문화ㆍ의료 등 폭넓은 남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준형 부총장은 “강원대학교는 내년부터 대학원에 ‘평화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DMZ 접경지역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등 강원도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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