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강원본부 태백관리역은 27일 지역 내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 24명을 초청,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사하는 해피트레인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강원본부 태백관리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코레일 강원본부 태백관리역(역장 오치면)은 27일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 24명을 초청,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사하는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날 행사는 태백시 예랑골, 사배리골, 귀네미골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차로 동해시 묵호역으로 이동해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과 묵호등대를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태백역 직원, 태백시자원봉사센터, 지역자원봉사센터 ‘우리동네 길라잡이’ 봉사단원들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오치면 태백관리역장은 “태백시 교통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트레인을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공택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태백관리역 ‘공공택시 철도연계서비스’는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백시 희망택시와 연계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대 예약서비스이다.

또한, 이용 당일 전화로 택시, 열차를 한 번에 호출 및 예약할 수 있어 고객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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