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새마을부녀회는 7~8일 이틀간 인제체육관에서 인제군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지역에서 겨울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인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는 7~8일 이틀간 인제체육관에서 인제군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2018 이웃사랑나누기 실천운동’은 배추 3000포기로 김장김치 400여통을 만들고, 지난 3월 담가 항아리에 숙성시켜 놓았던 사랑의 된장 200통도 이번 김장김치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또 새마을지도자인제군협의회(회장 박한복) 회원들은 각 읍ㆍ면을 순회하면서 모금한 쌀 10kg 120포대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인제군 새마을회 회원들은 휴경지 3305m²의 밭에 배추와 무를 직접 재배한 재료들을 사용해 김장 한 포기마다 사랑의 마음과 인정을 가득 담았다.

이명양 인제군새마을회 회장은 “직접 재배한 재료들과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담근 김치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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