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최중열, 장연자, 김민준 등 3명의 작품

▲ 강원 홍천 무궁화수목원 입구에 도자기로 제작된 무궁화 조형물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에 위치한 홍천 무궁화수목원 입구에 도자기로 제작된 무궁화 조형물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너비 2m, 높이 3.7m 규모의 무궁화 조형물은 수백송이의 무궁화가 전국 곳곳에 피어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수목원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조형물은 홍천지역 도예가인 최중열, 장연자, 김민준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주제로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바탕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작된 도자기 무궁화꽃이며, 태극의 음과 양은 세계로 솟아 올라가는 우리 민족의 힘을 표현하였고, 한반도를 받치고 있는 무궁화 꽃은 5000년 무궁한 역사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 작품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로 표현되는 나라사랑 마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 피어나길 바라며, 앞으로 무궁화중심도시 홍천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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