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교 교수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질·지구물리학부 정대교 교수가 2일 서울 프레지던츠호텔에서 ‘제45회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했다.

운암지질학상은 우리나라 광업계 거목이라 불리던 고(故) 삼창 김종호 선생이 지질학계의 선구자이자 학문적 기틀을 다진 고(故) 운암 박동길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1974년 제정한 상으로, 그동안 국내 지질학 발전에 공헌한 5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정 교수는 1993년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퇴적지질학, 석유지질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진력해왔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석유에너지지질학’ 등 3권의 저서를 저술해 2010년 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 수여받았다.

(사)대한지질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지구과학연합회(KGU)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대한지질학회장 재임 시 2024년 IGC(세계지질학총회) 대회 유치에 성공해 대한민국 지질학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리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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