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토이 드론 레이싱대회 참가

▲ 강원 태백시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7일 동해시가 주최하고 드론 스쿨이 운영하는 ‘2018 동해시 토이 드론 레이싱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역 내 초등 드론교육의 중심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삼성초등학교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 삼성초등학교(교장 문창기)는 지난 27일 동해시가 주최하고 드론 스쿨이 운영하는 ‘2018 동해시 토이 드론 레이싱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토이 드론의 일종인 SYMA사의 X5드론으로 정밀 비행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대회이다.

태백시에서 3년간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일환으로 지원받아 방과후 학교를 운영 중인 삼성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 4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5명의 학생(6학년 박준명, 엄지훈, 5학년 김산, 2학년, 곽지성, 권슬찬)이 각각 1등, 2등, 4등, 5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드론 방과후 담당교사는 “처음 대회에 나갈 때만 하더라도 드론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막막하기만 했는데 여러 번 대회에 나가보고 대회에 출전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에서 유일하게 대회에 참가한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태백시를 대표하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 내 초등 드론교육의 중심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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