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대회ㆍ전지훈련 위해 3400여 명 방문

▲ 국내 당구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청춘체육관에서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자료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가을에도 강원 양구지역의 스포츠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국내 당구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2018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청춘체육관에서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73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200여 명의 톱 랭커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6일 시작돼 오는 11월4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29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급 스포츠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방문하는 인원이 34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주말인 27일에는 ‘2018년 양구군수기 강원도 궁도대회’가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안면 해안정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21일 문화체육회관 등에서, ‘제8회 국토정중앙 양구 실버컵 축구대회’가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7일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 등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지난 13~18일에는 ‘제24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구테니스파크와 양구중ㆍ고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됐다.

또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강원도 고등부 역도대표팀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서울 배문중ㆍ고교 육상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양구군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군청의 조직개편으로 체육 분야만을 전담하는 체육진흥과가 신설돼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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