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ㆍ김선애 국내 남여부 1위 차지

▲ 에티오피아의 아레도 쉬페라 탐루가 ‘가을의 전설’ 2018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참뉴스/정광섭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에티오피아의 아레도 쉬페라 탐루가 ‘가을의 전설’ 2018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탐루는 28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 순환코스에서 열린 춘천국제마라톤대회서 2시간 8분 50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케냐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2위는 2시간 11분 27초를 기록한 아둑나 타켈레 비킬라(에티오피아), 3위는 2시간 14분 33초의 윌리엄 키프로노 예곤(케냐)이 차지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2시간 19분 22초에 레이스를 마친 김지호(고양시청)가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내 여자부에서 김선애(SH공사)가 2시간 40분 23초로 1위를 차지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기온까지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에 출전한 2만5000여명의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삼악산과 의암호변을 질주하며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갔다.

▲ 국내 남자부 1위 김지호(고양시청). ⓒ2018 참뉴스/정광섭
▲ 국내 여자부 1위 김선애(SH공사) ⓒ2018 참뉴스/정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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