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 남이섬에 15일 세계미식가협회 홍콩지부 회원들이 내방했다. (사진=남이섬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춘천 남이섬에 15일 세계미식가협회 홍콩지부 회원들이 내방했다.

이들은 한국지부 창설 4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내한해 공식 일정 후 남이섬을 찾았다.

세계미식가협회는 1248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었다가 대혁명 때 폐쇄되었었고, 1950년 프랑스 파리에서 재설립된 전세계 미식가들의 모임으로, 각국에 지부를 둔 맛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민간 친목단체이다.

이번 오찬에서는 남이섬의 대표 맛집 섬향기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주 메뉴로, 남이섬잣막걸리와 남이술술(소주)를 곁들어 마시며 품격있는 식사자리를 가졌다.

신옥희 섬향기 지배인은 “남이섬 대표 레스토랑인 섬향기는 숲 속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으로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한 닭갈비 등을 맛볼 수 있는 남이섬 대표 맛집”이라며 “부대찌개, 막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곁들여 가족, 연인과 즐기기에 최적이다”라고 말했다.

감윤희 한국미식가협회 회원(올리버 스윗 대표)은 “20여년전 남이섬을 찾은 이후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경관과 정감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춘천 대표 명물 닭갈비를 남이섬에서 먹으니 색다른 느낌이었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남이섬만의 특별한 비결을 알 수 있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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