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피해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보온덮개(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11월부터 한파피해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한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안전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보호, 노인돌보미ㆍ난방연료비 지원, 농업, 축산, 수도계량기 동파ㆍ비상급수지원 등 한파대책 주요 분야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실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상황실을 중심으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관 동파, 농작물 동해, 식수 및 난방공급 중단, 취약계층 불편 증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황총괄을 맡은 안전재난관리과는 관련부서 및 타 시ㆍ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노숙인 보호 및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지과에서는 독거노인 돌봄과 난방연료비 지원을 농정산림과에서는 농작물 재배시설 보강 및 과수ㆍ온실작물 동해 방지ㆍ적정 온도관리, 축사 등 시설물 관리 등을 지도하게 된다.

이밖에 상수도사업소는 상습 동파 지역 집중관리와 계량기 보온조치, 긴급 복구 및 비상급수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편, 태백시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은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인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