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17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하고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ㆍ영유아ㆍ장애인ㆍ임산부ㆍ중증질환자ㆍ희귀난치성질환자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한다.

시는 대상자가 내년 1월 말까지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대상가구를 선정해 결정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주민등록표에 포함되는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6,000원, 2인 가구 120,000원, 3인 이상 가구 145,000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수급대상자는 실물카드(카드결제)와 가상카드(요금차감)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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