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문화예술, 사회단체 참여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의 향토 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10월 18일~ 21일까지 열린다.

공지천 의암공원, 송암스포츠타운, 봉의산 순의비, 공지천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례, 가요제, 체육대회, 문예행사, 시민 동아리 경연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춘천향교를 비롯해, 지역 내 42개 문화예술,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문화제는 18일 오후 3시 봉의산 순의비에서 봉행하는 충의제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도청 앞 광장을 비롯 신북샘밭장터, 명동, 춘천역, 소양강처녀상, 육림고개, 우두삼거리 등에서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19일 오전 9시30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읍면동 체육대회가 치러진다.

20일 의암공원에서는 한시 외워 쓰기, 학생 휘호대회, 한글 백일장, 사생 실기대회 등의 문예행사가 있다.

20일~ 21일 공지천 야외무대, 다목적광장에서는 실버, 일반, 행정복지센터 동아리, 농악한마당, 청소년 등 다양한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21일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는 읍면동 노인 대항 겨루기로 짚풀문화 공예품 만들기, 윷놀이, 장기대회 등이 있다.

이밖에 다도, 전통악기, 한복 체험, 떡메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소양강처녀가요제는 13일 오후7시부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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