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는 11일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2018 2학기 한림 비전페어 (Hallym Vision Fair)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11일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2018 2학기 한림 비전페어 (Hallym Vision Fair)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페어는 재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에 따른 재학생들의 진로 대비와 취업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48개 취업지원 상담부스와 전체 학과가 참여한 25개 전공박람회 부스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지원 부스에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우수 기관 취업 동문 초청 멘토링과 일자리 기업 채용설명, 고용노동부 연계사업, 교내 진로 프로그램 상담부스 운영으로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전공박람회에서는 융합전공 및 복수전공 선택에 따른 진로설계와 소속변경 자율화 등 학사제도 유연화와 관련한 정보가 제공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저녁에는 비전페어에 함께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우수기관 관계자와 동문 등 현장 실무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김중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림대 가족기업이자 현장실습 참여 우수기관인 강동성심병원, 바디텍메드, KT&G 강원본부, ㈜티티씨에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한솔(식품영양학과 1년) 학생은 “복수전공 선택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망설였던 융합전공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희망 진로와 관련한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잘 몰랐던 정부지원 프로그램 안내로 더 적극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원(금융재무학과 3년) 학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취업 선배에게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물어보고 멘토링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석각 취업진로지원센터 팀장은 “이번 비전페어에서는 취업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채용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한림대 강점인 현장실습프로그램의 우수 참여기업을 직접 초청하고 취업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복수전공 선택을 앞두고 있는 저학년과 진로 설계에 적극적인 고학년 모두를 위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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