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 강원인들의 친목 및 봉사단체인 강산해 김덕만(왼쪽) 회장이 지난 6일 회원들과 함께태백시청을 찾아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고향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출향 태백시민단체 회원 150여명이 지난 6일 태백시민 화합의 장인 제37회 태백제를 맞아 강원 태백시를 방문하고 고향희망심기에 나섰다.

이번에 방문한 출향단체는 재경 강산해(회장 김덕만), 재울산태백시민회(회장 김수민), 재포항태백향우회(회장 장영윤), 재부천태백시민회(회장 천상운)로 고향희망심기 일환으로 방문했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태백제 행사가 일부 변경된 재경 강원인들의 친목 및 봉사단체인 강산해 회원들은 태백시청을 찾아 고향돕기 성금 300만원을, 재울산태백시민회(회장 김수민) 회원들은 삼성초등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출향단체 회원들은 류태호 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민선7기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의 새로운 태백에 일조할 것을 약속하고 태백의 우수 특산품 판로 확대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 출향 태백시민단체 회원 150여명이 지난 6일 제37회 태백제를 맞아 강원 태백시를 방문해 고향희망심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이날 4개 출향단체 회원들은 황지자유시장에서 내 고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했으며 고향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재울산태백시민회 김수민 회장은 “이번 고향 방문이 조금이나마 태백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태백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류태호 시장은 “태백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출향단체와의 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는 태백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고향 방문과 시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