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영담 김어수 시조시인 시비(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강원 영월군과 김어수 선양회, 월간 국보문학이후원하고 영월군 중동면 직동1리 마을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단풍산 계곡 문화축제가 오는 10일 영월군 중동면 직동1리 김어수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단풍산 계곡 문화축제는 영월군 중동면 직동리에서 출생한 ‘영담(影潭) 김어수(金魚水)’ 시조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축제이다.

현대시조의 거장 영담 김어수 시인은 1930년대 김동리, 서정주 시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영월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한국현대시조시인협회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지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단풍산 계곡 문화축제는 문학인들의 시 낭송과 음악회, 품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이 익어가는 단풍산 계곡의 지역특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직동1리 마을회 이희중 이장은 “올해는 전국에서 50여 명의 문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지난해 보다 더욱 다채롭고 알차게 행사를 준비해 영담 김어수 시인의 문학 업적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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