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소설가 박경리의 ‘계산’을 극화한 ‘보이는 라디오 소설극장 – 계산’이 오는 9일 오후 7시 강원 영월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영월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문예술단체 씨어터컴퍼니웃’(대표 이석표)이 선보이는 ‘계산’은 1955년 월간현대문학에 소개가 되었던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등단작 ‘계산’을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소설 ‘계산’을 눈으로 읽는 소설이 아닌 큰 프레임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귀로 듣고 눈으로 즐기는 ‘라디오 소설극장’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문학의 거장인 박경리 선생의 초기작품을 공연 형태로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본 공연은 영월군민 문화예술 향유의 일환으로 전석무료 관람이며 공연관람 및 문의는 문화기획 창으로 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