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콘서트’, 재즈 콘서트, 뮤지컬 공연 등

▲ 가을을 맞아 화천지역에서 콘서트, 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는 등 평화와 문화예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화지역 화천의 가을에 평화와 문화예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원도는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평화에 문화를 더하다-2018 THE SHOW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민과 군장병, 관광객 등 수 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평화지역 화천에서 국내 인기 아티스트들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문화재단, SBS플러스가 주관하고, 화천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인기가수 소유, 아이돌 그룹인 스누퍼, 걸그룹인 오마이걸, 우주소녀, 공원소녀, 드림캐처, 이달의 소녀 등을 비롯해 노사연, 정동하, 김용국, 임팩트 등 초호화 출연진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틀 뒤인 11일에는 ‘주현미로 만나는 K-JAZZ 러브레터’가 오후 7시30분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화천군민들과 만난다.

90분 간 펼쳐질 이번 공연은 당대 최고의 트로트 여왕 주현미와 재즈보컬리스트 이경우, 필윤 그룹의 하모니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마련된다.

아시태지 한국본부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18일 오전 10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하는 지역아동극축제-세종, 인재를 뽑다’를 공연한다.

23일에는 (재)강원도립극단이 오후 7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작품을 선보인다.

10월 열리는 이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10월 상서면 산양리와 다목리, 사내면 사창리에서 열리는 군부대 페스티벌에서도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작은 콘서트들이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 군민들이 보다 자주 양질의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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