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거점국립대학 학생회 통일한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반도 평화체제와 거점국립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원대를 비롯해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전국 8개 지역거점국립대 총학생회 임원 및 단과대학 회장단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첫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는 로베르트 레베게른 독일 뫼들라로이드 국경박물관 관장과 리카르다 슈타인바흐 독일 포인트 알파 국경박물관 관장이 ‘독일의 분단과 통일(내독간 국경 박물관의 사례)’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어 고동훈 평양과학기술대학교 교무부총장이 ‘북한 대학 교육제도의 이해 및 대학생을’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한다.

둘째날인 12일에는 양구 비무장지대(DMZ)로 이동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인 대암산과 펀치볼,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안보현장 체험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강원대학교가 미래 통일사회의 주인공이 될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우고, 남북 대학생 교류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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