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오미자는 지역 5대 명품으로 고랭지에서 재배하여 맛과 풍미가 좋아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올해는 400여 농가에서 700여t이 수확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과판매 기준 1kg당 1만원에 판매되며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7월 오미자 농가의 소득 향상과 고품질 인제오미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오미자통합제조가공물류센터를 신축해 지역에서 재배되는 오미자 판매를 점차 일원화하여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있으며, 이달 초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인제 명품오미자 첫 생과 론칭을 진행하는 등 판로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월 중 오미자 가공체험센터가 준공 될 예정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를 오미자 원액과 오미자 떡으로 가공ㆍ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개발과 6차 산업화로 한 단계 도약하여 체험ㆍ관광과 연계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700여t의 인제오미자는 농가별로 전국으로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됨과 동시에 농업회사법인인제명품오미자 주식회사 및 오미자 가공체험 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량 소비ㆍ판매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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