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메시지 함께 보고 축하해줘

▲ 해군 1함대 양만춘함 장병들이 21일 행복한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특별한 생일파티에서 부모님의 깜짝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해군 1함대 양만춘함에서 21일 생일을 맞은 장병들을 위해 특별한 생일 파티가 열려 화제다.

이번 생일 파티는 양만춘함이 누구나 웃으면서 근무하고 싶은 부대를 만들고 밝고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양만춘함에서 실시하고 있는 병영문화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양만춘함 병영문화 개선 프로그램은 함정 생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승조원들이 항상 웃으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양만춘함에서 함께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전우애를 함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양만춘함 장병들의 생일파티가 특별한 것은 생일을 맞은 장병들의 부모님과 친구 등 지인들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받아 양만춘함 전 승조원들이 함께 보며 축하해 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생일을 맞은 장병이 부모님의 영상메시지를 보며 감동받는 모습과 생일을 맞은 장병이 다시 부모님에게 전하는 감사의 영상 메시지를 촬영해 부모님에게 보내준다.

21일 양만춘함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도 생일을 맞은 장병들이 부모님과 지인들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 양만춘함에서는 생일을 맞은 장병들을 위해 특별히 생일을 맞은 장병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함께 먹으며 축하해준다.

▲ 해군 1함대 양만춘함 장병들이 21일 행복한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특별한 생일파티에서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부모님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받은 박예찬 일병은 “군대에 입대해 부모님과 친구들의 생일 축하를 받아 깜짝 놀랐고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어준 함정 승조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하 양만춘함장은 “양만춘함은 ‘소통ㆍ공감ㆍ화합’의 함훈을 바탕으로 함께 생활하는 승조원들은 물론 승조원들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해 수호의 부여된 임무 완수는 물론 전우애와 가족애가 넘치는 함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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