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추석연휴기간 동안 강원 양구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추석당일의 경우 오전에는 쉬고 오후부터 문을 연다.

또 시설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국토정중앙천문대(남면 도촌리)는 23~24일 체험 프로그램과 보름달 관측, 투영실 영상 시청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8 국토정중앙 보름달축제’를 개최한다.

현장 접수를 통해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목걸이 만들기, 앙부일구 만들기, 태양관측 필름 만들기, 3D퍼즐망원경 만들기, 별자리 손목시계 만들기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태양 관측, 별자리 타투, 달토끼 포토 존 등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보름달 관측 프로그램은 밤 9시30분과 10시30분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투영실에서 상영하는 과학영화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

또 6가지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보름달축제 기념 에코백, 천문캠프 손수건, 에어로켓 세트 중 택1)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천문대 입장료는 3000 원, 체험비는 2000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이다.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한반도섬 입구의 파로호 뱃길 나루터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되며, 운영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접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선사ㆍ근현대사박물관은 투호,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박수근미술관에서는 연휴기간 ‘2018 박수근미술관 아카이브 특별전-앉아있던 사람들’과 ‘제2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김진열’ 전시회가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열려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인문학박물관과 양구자연생태공원(생태식물원, DMZ야생동물생태관, 야생화분재원), 두타연, 을지전망대, 제4땅굴 등도 추석당일 오전에만 잠시 쉴뿐 연휴 내내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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