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태백시민 화합의 장인 ‘태백제’ 개막식(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역사와 전통의 지역축제인 ‘제37회 태백제’가 오는 10월 6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속 문화 계승ㆍ발전과 지역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도시 태백을 노래하는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10월 3일 산신제와 단군제, 천제 등 제례행사가 각각 제당골과 단군성전, 태백산에서 열린다.

또, 10월 5일(금) 태백문화광장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태백제 당일인 10월 6일 오전 9시 10분부터는 식전 공개행사와 각 동별 입장식, 개회선언이 차례로 이어진다.

개회식에서는 올해 태백시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역개발 부문의 정태화(60)바르게살기운동태백시협의회 수석부회장과 효행선행 부문의 최정숙(61) 황연동주민자치위원회 감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시민화합 체육행사에서는 배추 쌓기와 팔씨름, 발원지 물 나르기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종합경기장 본부석 맞은편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매직버블, 타로, 비누공예 등 20개의 다양한 무료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제37회 태백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태백제’를 목표로 태백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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