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총장과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 주진우 국제교류본부장은 17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 있는 동북임업대학을 방문해, 양 대학의 우의증진과 교육ㆍ과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의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은 학생 교류 확대 , 학술자료ㆍ연구개발 공동 추진, 교직원의 상호 방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과학정보, 학술자료, 출판물 등의 교환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상호 학점인정 연합학생교육 및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교원 장단기 교류 △국제회의, 연구회, 포럼 공동개최 등이다.
특히, 이날 김헌영 총장은 동북임업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환경ㆍ산업구조의 변화 △글로벌 대학의 모범사례 연구 △강원대의 ‘통일한국 중심대학’비전, ‘창업 대학도시 육성’, ‘오픈캠퍼스’구상 및 주요 성과 등을 설명했다.
주진우 국제교류본부장은 “중국 자매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자매대학들과의 더욱 폭넓고 깊은 교류로 한ㆍ중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보다 발전적인 관계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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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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