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회 태백산 눈축제가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개막한 첫 주말 주 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초대형 눈조각 전시장에는 겨울도시가 빚은 설국청취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눈꽃 산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내 최고원 겨울도시에서 열리는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내년 1월 18일 막을 올린다.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태백시 축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9년 태백산 눈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는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다채로운 겨울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스물여섯 번째를 맞게 된 태백산 눈축제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축제 일정이 일찍 확정된 만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 번 찾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환상의 겨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위원 모두가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24일간 펼쳐진 ‘제25회 태백산 눈축제’ 축제 기간을 2주 더 파격 연장해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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