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과 강원도사회복지공동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1597가구에 6372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위문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액 3278만원과 홍천군 행복한 군민 사랑나눔 사업 모금액 2249만원, 홍천군으로 기탁된 미지정 기탁금 845만원의 재원으로 마련됐다.

위문금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례관리가구, 차상위계층,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5만원 내에서 지급되며, 위문금은 오는 21일까지 현금으로 계좌입금 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 전체 시설에 대하여 입소현원에 따라 20만원부터 최고 45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사용계획을 공동모금회로 제출하면, 정산하는 방법으로 위문금을 전달한다.

홍천군이 운영하는 모금사업인 ‘행복한 군민 사랑나눔’에는 2011년 모금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억4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1억8000만원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지원됐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수확의 계절,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위에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한번 더 살펴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행복한 군민 사랑나눔 모금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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