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0~70년대 탄광촌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강원도 탄광문화촌(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도 탄광촌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만식)가 주관하는 제8회 강원도 탄광촌문화제가 오는 15일 영월군 북면 마차초등학교 및 탄광문화촌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순직근로자 위령제를 시작으로 광부 시가행진, 사진전, 난타공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연탄찍기, 연탄꼬치구이체험, 민요공연, 사물놀이 등 탄광촌의 추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박만식 문화제 추진위원장은 “탄광촌의 애환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탄광촌문화제를 과거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탄광촌의 역사와 문화를 현지에서 체험함으로써 전통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은 이미지의 탄광촌을 새로운 문화로 승화시켜 문화를 캐는 마차리 구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국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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