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단체 및 유관기관 대표자 회의 개최

 삼척시가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삼척평생학습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삼척시에 따르면 제1회 삼척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생학습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한 협의회를 운영, 평생학습축제 기획과 행사 실무에 대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또, 참여단체 및 기관 대표자 회의를 13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소강당에서 개최해 삼척시 지역의 모든 학습기관 및 단체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 1회 삼척평생학습 축제의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구성을 위하여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평생학습! 가슴벅찬 즐거움! 비전있는 학습도시 삼척에서 활기찬 미래를’ 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제 1회 삼척시평생학습축제는 크게 배움의 공간, 전시공간, 발표공간, 체험공간으로 구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배움의 공간은 ‘역동하는 삼척 평생학습도시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학술제를 실시하여 행정의 역할과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전시공간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평생학습관, 삼척평생교육정보관, 삼척문화원 등의 플라워디자인, 풍선아트, 생활공예, 서예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60여점 전시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성인 문해 교육 수강자들의 문집 발간 등 특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발표공간은 관내 학습동아리 35개팀이 참여하여 사물놀이, 노래, 댄스, 인형극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공간은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유리공예, 여성 결혼 이민자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척문화 바로알기 퀴즈 골든벨과 42개소의 평생학습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및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학습자가 흥미를 느끼고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