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커티스 장(왼쪽) 이사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송수현 부회장이 금상을 수상한 강원 양구고등학교 IT 봉사동아리 ‘씨앗’의 임승택 군에게 상장과 메달,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고등학교 IT 봉사동아리인 ‘씨앗’(임승택 군 등 10명)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씨앗’은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열린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해 상장과 메달,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6월 1일까지 총 836건(2891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1ㆍ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157건이 선정됐다.

‘씨앗’은 양구 지역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IT 봉사 단체다. ‘씨앗’을 조직한 청소년, 교육 복지 교사, 다문화센터는 인터넷, 한글, 파워포인트, 포토샵 수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 방향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20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9월 2일부터 1박 2일간, 특별 초청 강연, 우수 봉사자들 간 활동 사례 공유 등 수상자 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청소년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하며 이웃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가 많아 더욱 뜻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인식과 봉사의 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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