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릉시 임당동 기계식주차장 화재에서는 주차차량 30대 중 2대가 전소해 6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기계식 주차장은 내부 진입로가 한정되고 밀폐구조로 화재발생 시 내부온도 급상승 및 승강 로를 통한 화재의 급속한 상층으로의 확산으로 진화의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태백소방서는 지역 내 기계식 주차타워 3개동 대상으로 주차용 건축물 소방안전점검 실시,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및 간담회 추진, 현지 적응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을 내달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박흥목 태백서장은 “주차타워는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며 막대한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방 점검과 교육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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