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호(오른쪽 두 번째) 강원 태백시장이 16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류 시장은 지난달 25일 내년도 대규모 신규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데 이어 16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관련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류태호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철암 고토실 산업단지 조성, 경석자원 활용 세라믹 원료산업 기반조성(태백 비즈니스지원센터 건립) 등 4가지 현안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들은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생활ㆍ생태환경 및 황지천 수질 개선 등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이다.

류 시장은 최근 여러 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꼭 필요한 국ㆍ도비 공모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지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곳이든지 본인이 적극 앞장 서 발 빠르게 뛸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방문이 보여주기식 방문이 아닌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의 추진 방안,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등 관련 자료를 면밀히 준비해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