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주산단지 용수공급대책 사업비 지원 요청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지역 내 폭염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농ㆍ축산 농가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농업용 관수시설, 급수차 지원, 소형관정개발에 따른 보조사업 지원을 즉각 시행했다”고 했다.
이어 노지고추 재배 및 작황 상황에 대해 “7월 중순 이후 고온 및 가뭄지속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군은 1,454농가에서 513ha의 면적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최 군수는 폭염과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특히, 고랭지채소 주산단지에 대한 항구 용수공급대책에 필요한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선군의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이 필요한 곳은 총 3개 지구로 1지구 임계면 가목리, 2지구 화암면 건천리, 3지구 사북읍 직전리 등 이다.
군은 이날 개발에 필요한 소요 사업비 총 150억 원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중 국비 80%인 120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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