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주산단지 용수공급대책 사업비 지원 요청

▲ 이개호(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를 찾아 최승준 정선군수로부터 폭염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고추 작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고추 작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지역 내 폭염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농ㆍ축산 농가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농업용 관수시설, 급수차 지원, 소형관정개발에 따른 보조사업 지원을 즉각 시행했다”고 했다.

이어 노지고추 재배 및 작황 상황에 대해 “7월 중순 이후 고온 및 가뭄지속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군은 1,454농가에서 513ha의 면적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 이개호(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를 찾아 최승준 정선군수로부터 폭염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고추 작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최 군수는 폭염과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특히, 고랭지채소 주산단지에 대한 항구 용수공급대책에 필요한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선군의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이 필요한 곳은 총 3개 지구로 1지구 임계면 가목리, 2지구 화암면 건천리, 3지구 사북읍 직전리 등 이다.

군은 이날 개발에 필요한 소요 사업비 총 150억 원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중 국비 80%인 120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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