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 현안사업 해결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 한왕기(왼쪽) 평창군수가 13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는 김부겸 행안부장관을 면담하며, 강원도 주요 현안사업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하여 ‘평창평화특례시’ 설치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이후 대부분의 시설이 철거된 올림픽 개ㆍ폐회식장 부지를 활용, 올림픽의 성공을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공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올림픽플라자 유산조성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하면서, 현재 올림픽 시설이 철거되고 허허벌판으로 남게 된 올림픽 개ㆍ폐회식장으로 인한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불만과 허탈감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재 평창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 중 운교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5억원, 발왕산 접근도로 확장공사에 30억원, 평창 군도1호선 개설공사에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당면사업에 필요한 정부지원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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