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임계면은 지리적 여건과 경관이 우수한 우리나라 향토 수종인 돌배나무를 활용한 전국 최고 돌배 특화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향토수종 돌배나무를 활용해 마을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임계사통팔달시장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민소득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의 특색있는 돌배 특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최고 돌배 특화마을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의 청정자연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는 정선 임계면 송계를 비롯한 봉산리, 반천리 등에 돌배나무 500여 주를 총 3.6km 구간에 식재를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원 및 자전거 도로, 유휴공간에 돌배나무 식재를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돌배나무는 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양묘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 최고 돌배 특화마을 조성사업 완료 후 봄철 개화기에 맞춰 꽃길 걷기대회를 비롯한 돌배를 활용한 효소 및 술 담그기, 돌배 차 등 특화상품 개발, 임계사통팔달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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