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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정보화마을’ 연매출 10억 원 도전
대형 제휴 쇼핑몰 통한 판매확대 주력
2018년 08월 07일 (화) 00:12:50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농촌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국내 대표적 6차 산업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 화천지역 정보화마을이 올해 연매출 10억 원 달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의 토고미 마을, 파로호 생태마을, 풍산마을, 하늘빛 호수마을 등 4곳은 지난해 장기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총 매출액 8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중 온라인 부문 매출이 1억8000만 원을 차지했다. 화천군은 온라인 부문에서의 매출 확대여지가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지원과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올해 온라인 매출 2억5000만 원, 오프라인 매출 7억5000만 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올해 이마트와 옥션 등 제휴관계인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군의 구매이력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 중이다.

또 군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화천상회’도 활성화시키고, 포털 검생광고 등도 이용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화천지역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3년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마을에서 시작됐다.

군은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주민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에 정보화센터와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과 마을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후 2004년 간동면 용호리 파로호 생태마을, 2005년 화천읍 풍산리 풍산마을, 2007년 하남면 원천리 하늘빛 호수마을이 연달아 문을 열었다.

4곳 마을은 이후 지속적으로 화천군의 교육지원을 받아 도농교류, 농촌체험관광, 1사1촌 자매결연 네트워크 형성 등 농산물 판매와 유통의 새로운 방식에 눈을 뜨게 됐다.

화천지역 정보화마을의 특징은 도시민의 다양한 선호를 고려해 마을별로 다품목 생산이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각 마을에서 생산되는 품목이 중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난해 마을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토고미 마을은 유기농 백미와 유기농 현미, 파로호 생태마을은 황금잣과 땅콩버터, 풍산마을은 찰옥수수와 오미자 엑기스, 하늘빛 호수마을은 수세미 수액과 토마토 등으로 집계됐다.

화천군과 각 정보화마을의 노력은 2016년 도 운영평가 우수마을(토고미, 풍산마을), 최우수시군(화천군), 2017년 행정자치 운영평가 장려마을(토고미), 2018년 행정자치부 장려마을(하늘빛 호수마을) 선정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정보화마을은 고전적 농촌마을 운영 방식을 벗어나 시대변화에 맞춰 진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라고 할 만하다”며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척해 농가들의 소득향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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