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산양삼’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홍천 산양삼’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홍천산양산삼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2017년에 (사)향토지적재산본부에 용역을 의뢰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획득을 추진해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당 지역의 특산물 생산단체, 법인, 소속 단체원 등이 독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는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산양삼에 관한 각종 법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 기회에 홍천이 산양삼의 최대 생산지임을 알려 홍천 산양삼의 브랜드 가치와 대외 경쟁력을 높여 생산농가의 소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