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00개팀 2500여명 참가해

▲ ‘2018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원 인제에서 개최된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인 ‘2018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개최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지역에서 3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제잔디구장을 비롯한 관내 17개 구장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00개팀 2500여명이 참가해 8세 이하부터 18세 이하까지 총 6개 연령대로 구성되어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8세 이하(U-8), 10세 이하(U-10),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여학생부 등 각 6개 연령대별 조별리그전으로 진행되며 6개 읍ㆍ면 17개 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무더위로 선수단 보호를 위해 뜨거운 한낮 시간을 피해 오전과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축구경기는 물론 참가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수중 축구대회가 대회기간 중 인제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돼 선수와 가족 등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 등 3,000여명이 우리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통해 지역 상경기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대회의 성공적으로 개최로 인제군이 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I-리그 여름축구축제 개회식은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인제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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