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00개팀 2500여명 참가해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지역에서 3년째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제잔디구장을 비롯한 관내 17개 구장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00개팀 2500여명이 참가해 8세 이하부터 18세 이하까지 총 6개 연령대로 구성되어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8세 이하(U-8), 10세 이하(U-10),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여학생부 등 각 6개 연령대별 조별리그전으로 진행되며 6개 읍ㆍ면 17개 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무더위로 선수단 보호를 위해 뜨거운 한낮 시간을 피해 오전과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축구경기는 물론 참가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수중 축구대회가 대회기간 중 인제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돼 선수와 가족 등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 등 3,000여명이 우리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통해 지역 상경기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대회의 성공적으로 개최로 인제군이 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I-리그 여름축구축제 개회식은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인제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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