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열린다. (자료사진)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무궁화중심도시 선정 10주년 및 무궁화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무궁화의 중심도시 홍천군이 무궁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엽서만들기 등 7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사생대회, 무궁화 분재전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워터슬라이더, 무궁화 토크콘서트, 무궁화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여년의 사업기간에 거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 일대의 부지면적 31만5935㎡에 71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궁화 120종을 포함한 총 1132종에 14만 3800여점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수목이 식재된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무궁화 수목원이다.

내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궁쉼터 등 총 60여개의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는 전나무 숲을 비롯해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명상로드, 등산로 숲길 등 힐링의 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무궁화수목원은 올들어 6월말 현재까지 6만36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홍천군의 인지도를 높이며 나라꽃으로서 무궁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궁화수목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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